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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0년 모은 'UFO 파일' 대거 공개…아폴로 임무 중 '미확인 물체' 포착도

  • 등록: 2026.05.09 오후 19:36

  • 수정: 2026.05.09 오후 19:48

[앵커]
미 정부가 1940년대부터 수집한 미확인 비행물체, 이른바 UFO 파일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총 161건으로 세계 각지는 물론, 달 탐사 중에 찍힌 영상과 사진까지 포함됐는데, 과연, UFO의 증거로 볼 수 있을까요, 김충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 표면 위로 빛나는 물체들이 삼각편대를 이뤘습니다.

1972년, 아폴로 17호가 포착한 미확인 물체입니다.

아폴로 12호도 수직 형태의 푸른 형상을 촬영했는데, 무엇인지는 여전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와 영상자료는 총 161건에 달합니다.

중동에선 별 모양의 이상 물체가 카메라에 잡혔고, 미국에선 환한 빛을 내는 작은 물체가 풍력발전기 사이를 빠르게 이동합니다.

1940년대부터 지난해까지 수집된 자료들인데, 미 국방부는 "'미해결 사건'들로 정부가 판단을 내릴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자료들이 UFO의 존재 여부를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UFO에 대한 관심은 지난 2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한 인터뷰에서 외계인의 존재를 언급하며 촉발됐습니다.

오바마 / 전 미국 대통령
"(외계인이 진짜 있습니까?) 그들은 존재합니다. 다만 전 본 적이 없습니다."

당시 하루만에 외계인과 접촉했단 증거를 본 적이 없다고 발언을 정정했지만, 관심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자료 공개를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국민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투명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앞으로 몇 주 간격으로 영상과 자료를 추가 공개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김충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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