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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부의금 5만원은 욕 먹나요?"…'훅' 올라 이젠 '10만원' 대세

  • 등록: 2026.05.10 오후 14:01

  • 수정: 2026.05.10 오후 14:03

(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고물가 영향으로 결혼식 축의금에 이어 장례식 부의금도 10만원을 보내는 경우가 늘었다.

카카오페이가 발표한 ‘송금 서비스 출시 10주년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송금 중 봉투 사용 비율은 2019년 13%에서 지난해 23%로 높아졌다.

지난 10년간 카카오페이 송금 봉투 누적 사용 건수는 4억5487만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쓰인 봉투는 10년간 1억2663만건을 기록한 ‘정산완료’였다.

이어 ‘내마음’ ‘축결혼’ ‘고마워요’ 순이었다.

경조사 관련 송금도 늘었다.

‘축결혼’ 봉투 사용 건수는 2019년과 비교해 2023년 약 4.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의금 봉투로 가장 많이 송금된 금액은 2022년까지 5만원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10만원이 1위로 올라섰다.

부의금 봉투에서도 처음으로 10만원 비중이 5만원을 넘어섰다.

물가 상승과 경조사 관행 변화가 디지털 송금 데이터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월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같은 팀이지만 덜 친하고 협업할 때만 마주하는 직장 동료의 축의금’으로 10만원이 가장 적절하다는 응답이 60.1%로 가장 많았다.

인크루트는 “이는 물가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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