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경북 문경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치솟는 등 초여름같은 날씨였는데요. 이른 더위에 예년보다 일찍 문을 연 물놀이장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차순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종이배 조형물 사이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아이들은 옷이 흠뻑 젖어도 아랑 곳 하지 않고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고, 어른들도 차양막 아래서 땀을 식힙니다.
오늘 경북 문경의 낮 최고기온은 27도.
때 이른 더위에 시민들은 일찌감치 피서에 나섰습니다.
이정민 / 대구 중구
"5월에 물놀이 안 해봤던 것 같아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고, 햇살도 너무 따뜻하고 좋아가지고 물놀이를 하게 됐습니다."
"뿌우"
뱃고동 소리와 함께 인공 파도가 덮칩니다.
시원한 물살에 몸을 맡기며 더위를 날려 보내고, 구불구불한 워터 슬라이드에서 속도감을 즐기다 보면 더위는 저만치 물러갑니다.
"악!"
이곳 물놀이장도 초여름 더위에 맞춰 야외 시설 가동을 작년보다 2주 앞당겼습니다.
정진교 / 용인시 처인구
"요새 날씨가 너무 일찍 더워진 거 같아서 이 무더위를 날리고 싶어서 오게 됐습니다."
김혜림 / 천안시 서북구
"1시 정도 되니까 햇빛도 따듯하고 좋은 거 같아요. 가족들이 화합도 되고 좋은 거 같아요."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25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TV조선 차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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