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총파업 D-10…삼성전자 노사, 오늘 사후조정 돌입

  • 등록: 2026.05.11 오전 07:17

  • 수정: 2026.05.11 오전 07:20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오는 21일 예정된 총파업을 앞두고 삼성전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성과급 재원과 지급 기준에 대해 사실상 마지막 담판을 벌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과 12일까지 이틀간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협상을 재개한다.

노사는 지난 2∼3월 진행된 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고용노동부 설득에 사후조정 절차로 다시 대화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결과를 낙관할 수는 없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 15%의 성과급 배분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특별 포상으로 경쟁사를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보상을 하겠다면서도 성과급 상한 폐지를 제도화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후조정마저 결렬될 경우 삼성전자 창사 2번째 파업이 현실화할 수 있다. 2024년에도 삼성전자에서 파업이 발생한 적이 있지만, 당시는 파업 참여자가 전체의 15% 수준이어서 차질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파업 참여 인원이 3만~4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파업에 따른 피해가 수십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