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의 수혜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입게 될 것이라며, 지수 눈높이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반도체 부문의 장기 이익 성장과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을 고려할 때 코스피가 단기간에 1만2000포인트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또한 코스피 목표치를 1만 선으로 상향 조정했다.
개별 기업의 2분기 실적 전망치도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급증한 84조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AI 관련 설비 투자가 크게 늘어나는 반면, 신규 메모리 생산 라인 가동은 2028년 이후로 예정돼 있어 공급 부족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또 키움증권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 폭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70조원으로 상향하고, 목표 주가 역시 기존 13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단기적인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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