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與 추미애 "양향자, 6선 선배한테 좀 배웠으면…'추미애 책임론' 납득 불가"

  • 등록: 2026.05.11 오전 11:07

  • 수정: 2026.05.11 오전 11:09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겨냥해 "어려운 순간마다 책임을 회피하고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이 둥지 저 둥지 옮겨다니는 방식으로 과연 경기도를 책임질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추 의원은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협받을 때 싸우지 않는 정치인이 과연 올바른 정치인이고 올바른 일꾼이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양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세웠던 GPU 5만 장 공약을 푹푹 찢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조롱 섞인 비난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자기가 실력이 있다면 상대방 체급을 가리지 않고, 조롱하고 결례를 범할 것이 아니라 '나는 뭐를 잘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표를 더 딸 수 있고 정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6선 하는 동안 그렇게 해왔다"라며 "선배한테 좀 배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난 5일 양 후보와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가 조작기소 특검법안 논란과 관련해 추 후보에게 책임론을 제기한 것을 두고는 "도대체 무엇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냐"며 "칼을 거꾸로 대고 책임론을 제기한다는 것 자체가 납득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검찰권 남용, 사법 부정에 대해서는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며 '조작기소 특검법'을 두고 "수사를 통해 조작기소 실체가 명명백백히 밝혀진다고 하면 억울하게 피해를 본 분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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