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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출석 후 한 달째 침묵…국수본 "김병기 수사, 아직 안 끝나"

  • 등록: 2026.05.11 오후 15:14

  • 수정: 2026.05.11 오후 15:17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김병기 무소속 의원에 대한 수사와 관련 "몇 가지 의혹에 대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총 13가지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받는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 의혹이 불거진 이후 8개월째 수사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26일 경찰에 첫 소환 출석한 뒤 지난달 10일까지 총 7차례 불려가 조사를 받았는데, 마지막 소환으로부터 한 달 넘게 추가 소환이나 검찰 송치 여부 등 판단이 없다.

이와 관련 국수본 관계자는 "수사가 마무리 돼야 결론을 낼 것 같은데 몇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는 수사가 다 끝난 상황이 아니"라며 "정확히 수사가 마무리되면 결론내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지난달 17일 있었던 경무관 승진 인사에서는 김 의원의 수사 등을 총괄하던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이 바뀌었고, 수사 실무를 책임지던 공공범죄수사대의 간부는 총경 승진 인사 명단에 오르며 치안지도관으로 발령났다.

이 관계자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장은 공석이었는데 보강이 됐고, 그것과 상관없이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오는 13일 공공범죄수사대의 1계와 2계 책임자가 새로 부임할 예정인 서울경찰청 한 관계자는 "사람이 바뀌었다고 해서 수사가 어떻게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6일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 수사 관련 "혐의 유무 판단이 가능할 정도로 수사가 진행된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결론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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