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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아파트 화재, 남편이 아내 살해 후 투신…집은 경매로 매각 상태"

  • 등록: 2026.05.11 오후 19:45

  • 수정: 2026.05.11 오후 19:51

경기도 의왕시 아파트 화재 현장 /연합뉴스
경기도 의왕시 아파트 화재 현장 /연합뉴스

경기 의왕시 내손동 아파트 화재 사건은 60대 남편이 50대 아내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르고 투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내가 자창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남편이 아내를 살해후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또한 인위적인 착화에 의한 가스폭발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60대 남편 A씨의 옷 안에서 발견된 유서 형태 메모를 토대로 사건을 수사중이다.

A씨는 사업상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일부 채무도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집은 최근 경매에 넘어가 매각됐던 상태였다.

지난달 30일 오전 10시30분께 의왕시 내손동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 불이 나 이곳에 거주하던 A씨가 추락해 숨지고 B씨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주민 6명이 다치고 11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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