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비대면 종전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들의 탈출을 유도하는 '해방 프로젝트'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단된 해방 프로젝트를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재개하는 방안을 언급하면서, 다만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란의 종전 협상안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이란에 더 큰 양보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전력을 대대적으로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탈출을 돕는 해방 프로젝트에 지난 4일 돌입했다가 이란과의 종전협상에 큰 진전이 있다며 이틀째인 5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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