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강남에서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40대 여성이 처음 보는 남성들을 무작정 껴안고 신체를 만지다가 체포됐습니다. 남성이 피하면 발로 차기도 했습니다.
이나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새벽 카페 야외석에 앉아있던 한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 뒷걸음질 치고 곧바로 한 여성이 따라가 남성에게 발길질합니다.
잠시 후 자리에 앉은 남성에게 여성이 다시 다가가 뒤에서 포옹하자 남성은 몸을 비틀며 자리를 피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여성에게 수갑에 채워 순찰차에 태웁니다.
지난 6일 새벽 3시쯤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처음 보는 남성을 껴안고 발길질을 한 40대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여성은 이 카페 야외 좌석에 앉아 있던 남성들에게 다가가 신체 접촉을 했습니다.
피해 남성을 포함한 일행 3명은 "모르는 여성이 친구를 때린다", "신체를 만졌다", "강제로 뽀뽀했다"며 잇따라 신고했습니다.
피해 남성
"여자분이 갑자기 와가지고 뽀뽀하고 안고 XX 때리고 발차기하고 자기가 XX 잡아놨으니 같이 가서…."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신체를 만진 사실은 인정했지만, 합의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돌발 행동인거죠. 일상 카페의 공간에서 예기치 못한 신체적 추행 행위가 이루어졌고. 사회 전체의 평온성을 해할 수 있는 문제…."
경찰은 여성을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TV조선 이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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