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의 ‘요리사의 길’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1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2화에서는 취사병으로 남고 싶은 강성재, 박지훈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강성재는 앞서 자신이 끓인 성게알 미역국 때문에 대대장 백춘익, 정웅인이 응급실에 실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원인은 들깨 알레르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위기는 넘겼지만 부대 분위기는 싸늘했다. 첫 요리 보상으로 새 스킬 ‘호감도 확인’을 얻은 강성재는 자신을 향한 부대원들의 비호감 수치가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강성재에게 ‘전직 퀘스트’가 등장했다. ‘요리사의 길’을 이어가려면 72시간 안에 여러 미션을 성공해야 했다. 그중 하나는 중대장 황석호, 이상이의 호감도를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일이었다. 하지만 황석호는 강성재가 취사병으로 남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성재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황석호는 다른 보직을 제안하며 사실상 취사병 생활을 접게 만들려 했다. 강성재는 흔들렸다. 하지만 식당을 운영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취사병 선임 윤동현, 이홍내도 강성재가 취사병으로 남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두 사람은 결국 음식으로 황석호를 설득하기로 했다. 강성재가 꺼낸 승부수는 돈가스였다. “진심이 담긴 맛있는 음식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며 조리에 나섰다. 완성된 돈가스는 먹음직스러웠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황석호는 “이 황석호는 돈가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라며 거절했다. 강성재의 전직 퀘스트는 실패로 돌아갔다.
2화 말미에는 어두운 바닷가에 누군가 쓰러져 있는 장면이 나오며 또 다른 사건을 예고했다.
시청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1, 2화 공개 이틀 동안 티빙 유료가입기여 종합 1위를 기록했다. 2화 tvN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7.6%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평균 6.7%, 최고 7.9%까지 올랐다.
3화는 오는 18일 저녁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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