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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폭행전과' 질문에 회견장 떠나…개혁신당 "전과 해명하며 5·18 모욕해"

  • 등록: 2026.05.13 오후 14:50

  • 수정: 2026.05.13 오후 14:53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소득 없는 은퇴 1주택자 재산세 감면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소득 없는 은퇴 1주택자 재산세 감면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폭행전과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정 후보는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시가격 상승으로 올해 늘어난 재산세 증가분을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주택자 중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이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 조례를 개정해 재산세 한시 감면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는 자리에서 폭행전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나오자 답변을 중단하고 이동했다.

앞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정 후보가 31년 전 경찰관 폭행 사건 당시 유흥업소 여종업원에게 외박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김정철 서울시당 후보도 "정 후보가 폭행 전과를 해명하는 과정서 5·18을 끌어들여 5·18 정신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당시 사건 경위가 담긴 판결문과 언론 기사를 공개하며 "사실이 아닌 일방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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