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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29, 홍명보호 '깊은 고심'…대표팀 골잡이들 '골 가뭄'

  • 등록: 2026.05.13 오후 21:47

  • 수정: 2026.05.13 오후 21:53

[앵커]
월드컵이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대표팀에게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득점을 책임지는 최전방 선수들이 최근 소속팀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드시 풀어야 하는 숙제입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잡아낸 뒤 특유의 감아차기를 시도하는 손흥민 아쉽게도 수비벽에 막히고 맙니다.

팀이 2-0으로 뒤진 상황에서 득점으로 연결된 기점패스를 선보였지만 최근 슈팅 감각은 아쉽습니다.

손흥민은 공식전 10경기 동안 침묵하고 있는데, 고지대에서 치러진 북중미컵 4강에선 슈팅은 물론 상대 팀 박스 안에서 공을 만지지도 못했습니다.

월드컵 본선 상대인 남아공의 한 매체는 "손흥민의 부진이 조별 리그를 앞두고 상대팀들의 사기를 올려줄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부상을 딛고 대표팀에 다시 승선한 조규성 역시 2달 전 유로파리그에서 기록한 골을 마지막으로 긴 침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소속팀 미트윌란도 덴마크 리그 우승컵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최전방 자원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건 튀르키예 리그 이적 직후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오현규입니다.

다만 오현규 역시 최근 4경기 동안 득점이 없는데다가 튀르키예컵 4강에서 탈락하며 팬들에게 사과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미국으로 떠나 사전캠프를 시작하는 홍명보호에겐 공격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급선무가 생겼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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