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1명을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기소 특검'에 재판을 무효화 할 수 있는 공소취소권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물은 결과, 44%가 '부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에 그쳤고, '모름'이라고 답하거나 응답을 거절한 비율은 28%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가운데 39%는 '공소취소권 부여'에 찬성했지만, '권한을 부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도 30%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43%·반대 27%, 진보층에서는 찬성 49%·반대 31%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찬성 9%·반대 76%)와 국민의힘 지지층(찬성 14%·반대 68%), 보수층(찬성 16%·반대 62%)에서는 반대 여론이 압도적이었고, 중도층에서도 찬성 27%, 반대 45%로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한국갤럽은 "대통령과 여당 지지층, 진보층에 권한 부여론자가 많은 편이지만 그 비율이 50%를 넘지 않아 과거 다른 여야 쟁점 사안 대비 미온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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