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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계획' 100만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 일당…징역 5~30년

  • 등록: 2026.05.15 오후 15:14

유명 유튜버를 납치해 살해하려 한 일당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15일 강도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중고차 딜러 A(26)씨와 지인 B(24)씨에게 각각 징역 30년, 25년을 선고했다.

이들에게 범행 도구를 빌려줘 강도상해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C(37)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와 B씨는 객관적 증거가 나올 때만 범행을 인정하고 허위 진술을 시도하는 등 범행 후 정황이 매우 나쁘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C씨 역시 차량과 목장갑 등을 제공해 범행을 용이하게 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지난 3월 결심 공판에서 A씨와 B씨에게 무기징역을, C씨에게 징역 7년을 각각 구형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 26일 밤 유튜버 D씨를 그의 아파트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둔기로 10여 차례 폭행하고 차량에 태워 납치했다.

이들은 당시 D씨를 차량에 태워 200㎞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의 공원묘지 주차장으로 이동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구독자 100만 명가량의 유명 게임 유튜버인 D씨는 이들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A씨는 고급 SUV를 계약한 D씨로부터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요구를 받자 그의 돈을 빼앗고 살해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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