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측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향해 "네거티브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정원오 후보 선대위 박경미 대변인은 16일 성명에서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의 정 후보 비판 성명에 대해 "공적 기구까지 정쟁의 흙탕물로 끌어들인 것은 정치의 금도를 한참 넘어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정 후보 폭행 의혹의 근거로 삼은 '양천구의회 속기록'을 거론하며 "민자당 쪽 구의원의 ‘아무말 대잔치’ 속기록에 기대 김재섭·주진우 의원이 포문을 열었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가세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의 결백을 강조하며 "법원의 판결문도, 당시 상황을 보도했던 5개 언론사의 기사도, 현장을 취재했던 언론인의 SNS 글도, 그리고 지금 실명을 걸고 입장을 밝히는 당사자의 목소리도 모두 하나의 진실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어제 성평등가족위에서 쏟아진 배설에 가까운 발언을 들으며, 국민들은 귀를 씻고 싶은 심정이었다"며 "민의를 대변한다는 국회의원이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그 밑바닥을 보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여성의원 5명을 공직선거법상 낙선 목적 허위사실공표죄로 즉각 고발했다"며 "앞으로도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악의적 정치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한 법적 대응으로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네거티브로 흥하려는 자, 네거티브로 망한다’며 "국민의힘과 오 후보의 추악한 네거티브는 결국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자신들을 겨누게 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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