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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경제] 코스피 급락, 조정 신호탄?…"투자 최적의 시기는 지났다"

  • 등록: 2026.05.16 오후 19:38

  • 수정: 2026.05.16 오후 19:46

[앵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 입어, 8000선까지 숨 가쁘게 치솟던 코스피가 급락했습니다. 끝날 듯 말 듯한 중동전쟁 리스크도 다시 부각되고 있는데요. 오늘 열린 <TV조선 경제 아카데미>에서 전문가들은 하반기 증시가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은 험난한 길이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어떤 변수들이 있는지, 이낙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반도체 초호황에 최근 넉 달 새 무려 3000포인트 오른 코스피 하지만 어제 8000은 찍은 뒤 7500선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삼성전자 파업 악재에다 트럼프가 미중 정상회담에서 사실상 얻은게 없다는 분석까지 나온 영향이 컸습니다.

밤사이 S&P500 등 미국 3대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 넘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국제 유가가 다시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인플레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일본의 국채 금리 변동 등 돌발변수가 나오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투자에 신중해야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일본과 미국의 국채 금리는 인플레 우려를 선반영하면서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빅테크들이 빚을 내서 AI에 과감하게 투자하는데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윤지호 / 경제평론가
"금리가 여기서 더 올라가면 위에 현금을 만드는 능력은 크지만 계속 그거를 갉아먹는, 할인시키는 힘도 강해진다는 얘기겠죠."

투자자들의 탐욕를 나타내는 공포지수도 6%넘게 급등 하는 등 위험 수위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홍춘욱 /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미국의 기름값이 오르고 공포 지수들이 상승하기 시작할 때, 그때 조심하면 된다…."

참석자들은 적극적으로 투자할 정도로 주가가 싸진 않다는 의견 등 다양한 견해를 경청했습니다.

이영재 / 대전 유성구
"적정한 투자 진입 시기인지 좀 많이 궁금한 부분이 있었어요. 근데 오늘 도움이 정말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TV조선 경제 아카데미'는 오늘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됩니다.

TV조선 이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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