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11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전지현은 16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영화 '군체'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군체'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아 하루 전인 지난 15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됐다.
전지현은 칸 영화제 입성 소감을 전하며 "너무 좋다. 연상호 감독님 덕분에 모든 영화인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칸에 와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칸에 형식적으로 온 것은 세 번째지만 한국 영화로 초청받아서 온 것은 처음이다. 더욱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뭔가 울컥했다. 생각보다 뭔가 울컥하는 그런 순간이 다들 있지 않나. 의도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그냥 울컥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하더라"라고 했다.
전지현은 "저는 모든 작품을 할 때 제가 하고 싶은 것보다 관객들이 보고 싶어 하는 작품 위주로 본다. 특히 영화는 그런 부분에서 더 책임감을 가진다"고 말했다.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칸 단골'인 연상호 감독은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시작으로 '부산행' '반도'에 이어 네 번째로 칸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칸 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군체'는 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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