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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조태용·홍장원 등 前 국정원 관계자 내란 혐의 입건"

  • 등록: 2026.05.18 오후 16:21

  • 수정: 2026.05.18 오후 16:23

김지미 특검보 /연합뉴스
김지미 특검보 /연합뉴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가담·동조 의혹과 관련해 전직 국정원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김지미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 전직 국정원 정무직 직원 6명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특검보는 "특검은 지난달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관계자 40여명을 조사했다"며 "이 과정에서 조태용이 윤석열을 만난 후 국정원 정무직 회의와 부서장 회의를 개최한 사실을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에 대해 19일 출석 조사를 통보했으나 조 전 원장이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홍 전 차장에 대해서도 22일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정원이 미국 정보기관을 접촉해 계엄을 정당화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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