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현지시간)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20일 열린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19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의 영접을 받은 뒤 댜오위타이 국빈관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튿날 오전 톈안먼 광장에서 시 주석이 개최하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 뒤 비공개로 시 주석과 회담한다고 전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정상이 '다극화된 세계 질서와 새로운 유형의 국제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선언문'과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등에 대한 약 40건의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푸틴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시 주석과의 비공개 차담회가 매우 중요한 대화가 될 것이라며 "양측에서 4명씩만 초청돼 국제 현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샤코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지난 2월 두 정상의 화상 대화 후 며칠 만에 확정됐지만, 트럼프 대통령 방중은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로 예정됐다가 이란 전쟁으로 인해 연기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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