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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직원 "삼전·하닉은 공부 못한 애들만 갔는데" 푸념

  • 등록: 2026.05.19 오전 09:00

블라인드 캡처
블라인드 캡처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자신을 현대자동차 직원이라고 밝힌 A씨가 "인생은 참 운이 99%인 거 같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성과급 소식에 부러움과 아쉬움을 드러내 19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게시글을 올린 A씨는 "내가 입사할 때만 해도 현대자동차가 당연히 1황(1등)이었다"며 "삼성전자는 공부 못하는 애들이 그래도 대기업 타이틀 달아보겠다고 가는 정도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는 전문대 출신들이 보통 가는 곳이니 마이스터고 졸업생보다 공부도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차 성과급을 평생 벌어도 삼성전자·하이닉스 애들보다 못 번다는 게 참"이라며 "내가 알던 상식이 아예 어긋나 버린 것 같아서 부러운 느낌이 아니라 그냥 나라 자체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했다. 또 "과연 이 폭풍이 어떻게 될지 두렵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확산되자 삼성전자 직원들은 "그 운을 고르지 못한 안목을 탓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회사를 선택하는 것도 실력과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SK하이닉스 직원들 역시 "인생은 운이다. 20년 전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다 공기업 갔고 초등교사 인기도 엄청났다"며 "뭐든 시기가 있기 마련"이라고 맞섰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AI 시대와 맞물려 운이 미친 듯이 좋았던 것뿐", "남의 노력을 깎아내릴 이유는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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