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장동혁 "삼성 파업은 이재명 정부 반기업 정책탓…노란봉투법 즉각 개정해야"

  • 등록: 2026.05.20 오후 15:36

  • 수정: 2026.05.20 오후 16:00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정부의 사후 조정에도 삼성전자 노사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예고한 대로 2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하자 정부·여당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공세를 벌였다.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은 20일 페이스북에 삼성전자 상황과 관련해 "정부가 노조 요구는 다 들어주고 기업 팔만 비틀려 한 결과다. 무능한 정부가 대한민국 경제를 벼랑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잇따른 지방 일정에 대해 "전국 시장 돌며 선거 운동할 시간에 평택 삼성 한 번이라도 갔어야 했다"면서 "이제라도 이재명은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하라"고 촉구했다.

장 위원장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도 "모든 사태의 책임은 이재명과 민주당에 있다"며 "악법을 만들고 민노총 청구서를 이행하면서 우리 경제를 '노조 천국, 기업 지옥'으로 만들어놨다. 즉각 노란봉투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가 단식에 돌입한 지 3일 차"라며 "조정 결렬 소식을 접하고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고, 양 후보를 뵈러 오는 내내 가슴이 무거웠다"고 밝혔다.

이어 "노란봉투법을 비롯한 이재명 정부의 반기업 정책이 자초한 일"이라며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직접 나서라. 긴급조정권 발동을 포함해 모든 조치를 총동원해달라"고 강조했다.

곽규택 중앙선대위 공보단장도 논평에서 "노란봉투법으로 노동자의 권리 보호라는 명분 뒤에 숨어 기업과 국가 경제에 무한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를 설계해놓고 정작 파업 위기 앞에서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