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서당 문화를 계승하고 21세기 전통 문화와 소통하는 서당 문화 한마당 대회가 24번째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와 종로구는 지난달 11일과 지난 16일 '제24회 대한민국 서당문화 한마당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리로 깨닫고 글로 지어 붓으로 새기다'라는 주제로 강경(경전 암송), 제술(글짓기), 휘호 쓰기 등 3개 대회 1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조선시대 과거제도 중 각 도에서 치렀던 '향시'와 같은 예선전이 전북 남원에서 열렸고, 수도 한양에서 치른 '복시' 격인 본선이 서울 운현궁에서 차례로 열렸다.
심사 결과 응시자 1209명 중 대통령상과 국회의장상 등 564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강경 부분에 응시한 경전소리보존회(김문규 외 14명)이 대통령상을 거머쥐었고, 제술 부문에서 글 솜씨를 선보인 한정석 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휘호 쓰기 부문에 참여한 배병일 씨에게 돌아갔다.
한재우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가 전통 서당문화의 가치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관계와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