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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만과 직접 대화 가능성 시사…"총통과 통화할 것"

  • 등록: 2026.05.21 오전 04:52

  • 수정: 2026.05.21 오전 06: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에 현안과 관련해, 대만 총통과 직접 통화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대만에 무기 패키지 판매를 반대하고 있는데, 대만과 대화할 가능성이 있냐'고 묻자 "그와 통화하겠다, 저는 모든 사람과 통화한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오는 자리에서도 "지금 대만을 통치하고 있는 사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고 말했는데, 일주일 사이 대만 총통과의 대화 가능성을 2번 언급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지도자로서 전례없는 행보"라며 미중 관계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1979년 미 정부가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은 이후 미국과 대만 정상은 직접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총통을 언급한 것이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는 점을 입증한 발언"이라며 "백악관은 언제 통화가 이뤄질지, 어떤 내용이 논의될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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