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주진우 "김윤덕 서울시장 선거 관여…형사 책임 물을 것"

  • 등록: 2026.05.21 오전 11:11

  • 수정: 2026.05.21 오전 11:13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1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서울시장 선거에 관여했다며 고발 방침을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 측을 겨냥해 "엉터리 수요 억제책으로 서울 집값과 월세를 폭등시켜 이재명 정부에 대한 원성이 자자하다"며 "물타기용 철근 타령에 나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11월부터 3개월간 서울시는 국토부 산하 국가철도공단에 철근 누락 관련 15건을, 안전대책 관련 36건을 보고했다"며 "국토부는 멍하니 손 놓고 있다가, 지방선거 직전 오세훈 후보가 승기를 잡자 ‘서울시 감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국토부 장관 김윤덕은 현직 민주당 의원"이라며 "선거용 서울시 감사 착수를 당연히 사전 보고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이 선거 중립의무를 내팽개치고, 지방선거에 직접 관여한 것에 대해 고발을 통해 공직선거법위반, 직권남용죄의 형사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김윤덕 장관은 서울시가 철근 누락 사실을 알고도 보고하지 않았다는 여당 의원 발언에 "이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하지 않은 서울시에 심각한 도덕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필요한 조치를 이행했고 국가철도공단에도 보고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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