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 여파가 그룹 계열사 마케팅 현장까지 번지는 분위기다. 같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고객 이벤트 경품에서 스타벅스 대신 경쟁사 커피 쿠폰을 내걸면서 사실상 ‘스타벅스 지우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진행 중인 고객 설문조사 이벤트 경품으로 투썸플레이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통상 신세계 계열사들이 프로모션 경품으로 스타벅스 쿠폰을 적극 활용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이어진 스타벅스 논란을 의식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소비자 반감이 커진 상황에서 스타벅스 쿠폰 자체가 마케팅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입장에서는 그룹 전체 이미지로 논란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온라인상에서는 스타벅스 관련 프로모션이나 굿즈를 두고도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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