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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윤 "꿈에 도전할 용기 준 기술…'모든' 인간 향해야"

  • 등록: 2026.05.21 오후 18:13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기술은 저에게 꿈에 도전할 용기를 주었다"며 "기술은 모든 인간을 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조선일보 주최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 참석해 'AI 시대,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묻다' 세션에서 발표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실 제공

최 의원은 "갑작스럽게 장애를 갖게 된 후의 삶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며 "지극히 평범한 일상들이 제게 장벽으로 변해 있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사법연수생 시절 의료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를 타고 다니게 된 걸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당시 변호사들은 무거운 법전과 서류 뭉치를 들고 법정에 나가는 것이 일상이었다"며 "장애가 있는 저는 그 대신 파일로 저장하고 폴더를 체계적으로 분류하며 태블릿에 모든 기록을 담았고, 방대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여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변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이제 화면 속에 머무는 기술이 아니"라며 "로봇과 결합해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공간으로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원칙을 우리 법제도의 확고한 기준으로 만들기 위해 'AI 기본법' 개정과 '장애평등정책법안'을 추진해왔다고 소개했다.

최 의원은 "AI와 로봇과 우리의 미래는 기술이 결정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어떤 가치와 원칙으로 그것을 다루느냐로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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