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 한강변의 초고가 아파트 '에테르노 청담'에서 처음 거래가 이뤄졌다.
매수자는 1989년생 김민기 아정당 대표로, 대출 없이 218억 원을 낸 것으로 보인다.
22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5일 에테르노 청담 전용면적 231㎡(10층)를 매수하기로 계약하고 20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김 대표 단독 소유로 별도의 근저당은 설정되지 않았다.
매도자는 박현종 전 BHC 그룹 회장이다.
이번 계약은 2024년 1월 에테르노 청담이 입주를 시작한 이후 첫 매매 사례다.
단지는 전용 243㎡~344㎡ 규모의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20층 총 29가구의 고급 주거시설이다.
모든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배우 송중기, 메가스터디 국어강사 강민철,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테르노 청담은 분양 초기부터 초고가 아파트로 화제를 모았다.
2020년 분양 당시 공급가는 면적과 층수에 따라 약 130억 원에서 최대 300억 원 수준이었다.
올해 3월에는 전용 464.11㎡의 공시가격이 325억7,000만 원으로 산정돼 2년 연속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공시가격인 200억6,000만 원보다 125억1,000만 원 오른 것이다.
아정당은 인터넷, 가전 렌탈, 휴대전화 등의 비교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최근 배우 원빈을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SNS에서 MBK파트너스의 다나와에 지분 51%를 매각하고 2대 주주로 남아 공동경영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4년 이내에 상장(IPO), 그리고 장기적으로 다시 1대 주주로 올라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