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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측 "대전MBC, 사실 호도 사과문 규탄"…대국민 사과 촉구

  • 등록: 2026.05.22 오전 11:24

  • 수정: 2026.05.22 오후 12:24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 /연합뉴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측이 22일 대전MBC의 '김태흠 후보 모두발언 편집 사과'와 관련해 "통하지도 않을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 캠프 여명 상근대변인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MBC의 사과문은 통하지도 않을 변명으로 점철돼 있다"며 "사실호도 사과문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MBC는 전날 밤 충남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김 후보의 모두발언 1분을 편집한 채 방송했다. 대전MBC는 이날 오전 "당일 오후에 있었던 녹화 과정에서 생긴 김태흠 후보의 NG 컷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로 방송 송출 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연출자의 책임"이라며 사과했다.

여 대변인은 사과문 내용에 대해 "김 후보의 모두발언 통편집이 마치 우리 후보가 NG를 내서 재촬영한 것처럼 둘러대는 사실 호도"라며 "토론회 녹화 당시 현장에서 김 후보의 공약 발표 중 사회자가 재촬영 양해를 구하며 "후보님은 전혀 문제될 게 없는데 방송기술상 실수"라고 하며 녹화를 재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MBC는 어제 방송 송출 중 사건을 인지하자마자 조치를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캠프 측의 전화를 받고서야 '단순 실수'라고 답변 후 방송이 다 끝나고서 본방송분을 삭제한 뒤 원본으로 바꿔치기했다"며 "이는 상식적인 사고 처리가 아닌 명백한 은폐 시도"라고 지적했다.

여 대변인은 "'공영방송을 표방한다는' MBC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만 치명적인 실수를 두 번 반복하면 고의로 볼 수 밖에 없다"며 MBC 안형준 사장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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