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 카리브해 부근에서 열릴 예정인 맏아들 트럼프 주니어의 결혼식에 불참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과의 종전 협상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해외에서 열리는 가족 행사 참석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내 아들 돈 주니어와 트럼프 가문의 새 일원이자 그의 부인이 될 베티나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정부 관련 상황과 미국에 대한 나의 사랑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내가 워싱턴DC의 백악관에 머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번 주말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에서 연인 베티나 앤더슨과 결혼식을 올린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2005년 모델 겸 배우 바네사 헤이든과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뒀는데, 2018년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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