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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에 범여 '총집결'…李 대통령 "방방곡곡 균형발전"

  • 등록: 2026.05.23 오후 18:59

  • 수정: 2026.05.23 오후 19:06

[앵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이 오늘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에서 엄수됐습니다. 선거 국면과 맞물려 범여권 인사들이 총집결해 노무현 정신 계승을 다짐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노무현 정부 역점 사업이었던 균형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송무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대화를 나누며 추도식장에 들어섭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추도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명
"어느 곳 하나 소외되는 곳 없이 전국 방방곡곡의 국민이 고르게 잘사는 균형 발전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오늘 추도식엔 김민석 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 등 정부·여당 주요 인사들이 총집결했습니다.

평택을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와 3강을 형성 중인 민주당 김용남,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나란히 참석했고,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와 일정을 함께 했습니다.

민주당 영남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맞잡은 손을 번쩍 들어보이며 참석자들에게 함께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도 "대립의 정치를 넘어 상생의 미래로 나가겠다"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고인의 '통합과 상생' 정신은 갈등과 반목으로 점철된 작금의 우리 사회에 무거운 울림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노무현 정신 계승을 언급하며 "정치검찰의 실체를 밝혔다"고 자평했는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검찰개혁 명분으로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하는 건 '계승'이 아닌 '이용'"이라고 꼬집었습니다.

TV조선 송무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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