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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장사치 패륜행위" 비판에…한동훈 "민주당 주적, 북한 아니라 스타벅스?"

  • 등록: 2026.05.24 오전 11:52

  • 수정: 2026.05.24 오후 12:05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 /연합뉴스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 /연합뉴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스타벅스인가”라고 물었다.

한 후보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업의 경영진이 잘못된 결정을 하면 시장이 응징하는 것이 대한민국 시스템이다. 대통령과 공무원이 공권력을 동원해서 ‘너 잘 걸렸다’ 식으로 기업을 응징하는 것은 대한민국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이른바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가 2년 전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사이렌 머그잔'을 출시한 것을 거론하며 "악질 장사치의 패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의 글을 인용한 뒤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인두겁을 쓰고서는 도저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썼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24년 4월 16일 '사이렌 클래식 머그'를 새로운 머그잔 시리즈로 출시한다고 홍보했다.

사이렌은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인어로, 스타벅스가 1971년 창립될 때부터 로고에 쓰였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신화에서 노래로 배를 난파시키는 사이렌(Siren)을 세월호 참사일 이벤트에 사용했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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