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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잠바입고 스타벅스서 8잔 사더라"…'탱크데이' 스타벅스 진영 싸움으로

  • 등록: 2026.05.24 오후 13:10

출처:SNS
출처:SNS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정치권 공방까지 이어지면서 관련 글들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한 누리꾼이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원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1번’이 새겨진 파란 점퍼를 입고 스타벅스 매장 안에서 음료를 챙기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파란 점퍼를 입고 음료 8잔을 테이크아웃해 갔다"고 적었다.

그러자 또 다른 누리꾼은 “난 오늘 스벅에서 매불쇼 보는 사람 봤다”는 댓글을 남겼다.

친여 성향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는 구독자 29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스타벅스 불매 움직임은 관가로 번지는 모양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21일 “행안부 등 정부기관들은 그동안 각종 설문조사·공모전·국민참여 이벤트 등에 커피 교환권 등 모바일 상품권을 활용해왔다”면서 “이번 사안을 계기로 행안부는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활용한 기업의 상품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광주 5·18 문제나 피해자들에 대해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나’ 이런 것들이 상당히 많이 벌어진다”고 스타벅스를 비판했다.

이를 두고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폄훼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스타벅스코리아 모회사인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은 이튿날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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