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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30도 '초여름 더위'…물싸움에 뱃놀이까지 축제장 '북적'

  • 등록: 2026.05.24 오후 19:17

  • 수정: 2026.05.24 오후 19:35

[앵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한여름 못지않게 뜨거웠습니다. 강과 계곡, 그리고 물놀이 축제장에는 이른 더위를 식히려는 인파로 붐볐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햇살이 내리 쬐는 도심 한복판에서 한바탕 물싸움이 벌어집니다.

우비에 보호안경을 쓰고 물총까지 든 사람들이 서로 물세례를 퍼붓습니다.

물을 쏘는 쪽도 흠뻑 맞은 쪽도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이준혁 / 강원 춘천시
"(오늘 제일 재밌었던 건 뭐예요?) 물 쏘는 거요. 다른 사람한테."

세계 3대 마임 축제로 꼽히는 춘천 마임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물놀이 현장입니다.

'도심 속 워터밤'이라는 별칭답게, 이른 더위를 식히려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이렇게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초여름 더위를 날렸습니다.

김지운 / 경기 화성시
"다같이 함께 할 수 있는게 너무 즐겁고요. 날이 뜨거운데 물놀이 할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하얀 요트가 서해바다 위를 수놓습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요트와 유람선에 올라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는가 하면, 갯벌에서 족대로 물고기를 잡으며 더위를 잊었습니다.

백영미 / 경기 화성시 문화관광국장
"조선통신사선 승선 체험부터 전통 방식으로 물고기를 잡는 독살 체험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들이…."

오늘 경기 하남시 일부지역 낮기온이 30.8도까지 치솟았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의 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내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더 올라 오늘보다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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