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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18 왜곡' 게시글 대거 삭제…'허위사실 유포' 37개 내사 착수

  • 등록: 2026.05.25 오전 11:01

경찰청이 SNS 등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한 37개 계정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들 계정의 작성 및 유포 경로 등을 조사 중이며 지난 22일부터 게시글 240건을 삭제, 차단 요청하고, 1980년 5월 광주일보를 모방한 합성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50대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게시물은 5·18 사태가 간첩들이 무기고를 탈취해 계엄군을 공격한 것이라는 거짓 사실이 담겨 있는데, A 씨가 자신의 SNS 계정에 왜곡된 합성 이미지를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A 씨를 조사 중이며 압수물 분석을 통해 공범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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