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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해군, 韓잠수함에 찬사…"99년식 혼다 몰다 테슬라 산 듯해"

  • 등록: 2026.05.25 오전 11:02

  • 수정: 2026.05.25 오전 11:06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해군 기지에서 데이비드 펫첼 캐나다 태평양사령관과 임기모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가 각각 경례와 손을 흔들며 입항하는 도산안창호함(SS-III, 3,000톤급) 승조원들을 환영하고 있다. /해군 제공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해군 기지에서 데이비드 펫첼 캐나다 태평양사령관과 임기모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가 각각 경례와 손을 흔들며 입항하는 도산안창호함(SS-III, 3,000톤급) 승조원들을 환영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에 참가한 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3000t급) 등에 대해 현지 언론이 일제히 호평을 내놨다.

24일(현지시간) 일간 더글로브앤메일과 공영방송 CBC, 민연방송 CTV 등은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기지에 입항한 도산안창호함과 관련해 한국 잠수함이 현재 캐나다가 보유한 잠수함에 비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더글로브앤메일은 지난 7일 미국 하와이에서 합류한 제이크 딕슨 하사가 "마치 1999년식 혼다 시빅을 몰다가 새 테슬라를 사는 것과 비슷하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딕슨 하사와 함께 합류한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 브리터니 부르주아 소령은 캐나다가 현재 운용 중인 빅토리아급 잠수함과 한국 잠수함의 가장 큰 차이로 녹이 거의 없다는 점과 넓은 내부 공간을 꼽았다.

10년째 잠수함 승조원으로 복무 중인 그는 "더 새로운 잠수함에 탑승하면서 앞으로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눈을 뜨게 됐다"며 "가장 크게 와닿는 점은 캐나다에 새 잠수함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캐나다는 2039년대 중반 퇴역할 예정인 캐나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할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잠수함 유지·보수·정비(MRO) 비용을 합한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이다.

수주전은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는데, 업계에서는 이르면 오는 6월 중 수주 업체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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