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스타벅스 때리기' 효과 봤다…與 호남 지지율 일주일새 57→68% 껑충

  • 등록: 2026.05.25 오후 15:10

  • 수정: 2026.05.25 오후 15:14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광주·전라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일주일 새 57.2%에서 68.4%로 상승했다고 한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했다.

민주당이 5·18 기념일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에 대해 잇단 강경 대책을 펼친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33.3%을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3.4%, 개혁신당 3.2%, 진보당 2.3% 순이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7%포인트(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2%p 하락했다.

특히 호남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2%포인트 올라 민주당의 지지도 상승을 이끌었다.

5월 2주차 조사 때는 공천 논란 등으로 호남 지역 민주당 지지도가 14.3%p나 급락해 57.2%을 기록했었다. 당시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7.4%p 상승해 20.7%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 주 새 민주당은 지지율을 상당 부분 회복했고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조사에서 호남 지역 지지도가 9.8%p 하락한 10.9%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폄훼 논란에 강경 대응하며, 5·18 기념일을 계기로 광주·전라 지역과 20대·학생층의 결집을 이끌어내며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탱크데이 논란 이후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스타벅스 이용 금지령을 내렸고, ‘5·18 조롱 금지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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