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북송금 수사를 했던 박상용 검사에 대해 대검이 징계를 청구한 데 이어서, 인천 지검도 추가 감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 검사가 민주당이 발의한 '조작기소 특검법'을 공개 비판했습니다. 특검은 한시적인 조직이죠, 특검 도입은 향후 책임을 피할 수 있는 '떴다방'을 도입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상용 검사가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조작기소 특검' 법안을 공개 저격했습니다.
박상용 /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어제)
"특검은 여러분, 책임지지 않아요. 쉽게 이해를 돕기 위해서 말하면 떴다방 같은 거예요."
특검은 한시적 조직이라 공소 취소를 해도 책임을 묻기 힘들다는 겁니다.
박 검사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겨냥해 조작기소가 맞다면 직접 공소를 취소하라고 했습니다.
박상용 /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어제)
"이재명 정부의 정성호 장관 아니에요? 이재명 정부의 구자현 총장대행 아닙니까? 조작 수사로 인해서 이것을 공소취소 해야하는 걸 검찰이 못합니까?"
대장동 항소 포기를 비판한 뒤 강등된 정유미 검사장도 공소취소라는 건 본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정유미 / 대전고검 검사 (어제)
"남편이 아내를 살해했다고 공소제기가 됐는데 재판 중에 아내가 살아돌아와서, 그 정도는 되어야 공소취소를 하거든요."
이런 가운데 법무부는 종합특검에 파견가 있던 강남수 서부지검 부장검사를 10개월간 공석이던 감찰관에 내정했습니다.
TV조선 조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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