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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고지대 적응 '진땀'…슈팅 7개 손흥민, 아쉬운 무득점

  • 등록: 2026.05.25 오후 21:48

  • 수정: 2026.05.25 오후 22:04

[앵커]
다음달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이 미국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지대의 위력을 제대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 주장 손흥민도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1500m가 넘는 솔트레이크시티 훈련장에서 선수들이 '왕복 달리기'로 구슬땀을 흘립니다.

"힘냅시다. 파이팅 합시다"

코칭 스태프의 격려에도 선수들의 표정은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습니다.

산소 농도가 낮은 고지대에서 뛰기 때문에 체력 소모는 더 컸습니다.

배준호 / 축구 국가대표
"물도 못마시겠어요. 말을 못하겠어요"

지난 19일 부터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 축구대표팀은 고지대의 악조건을 연일 실감하고 있습니다.

쭉쭉 뻗는 슈팅에 베테랑 조현우도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조현우 / 국가대표 골키퍼
"공이 그냥 막 살아서 가요, 공줄볼이 특히. 실수가 나오면 안되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야 한다"

몸은 고되지만, 결실에 대한 보상은 큽니다 축구협회는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포상금 2억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포상 규모를 확정했습니다.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족들을 위한 객실과 일등석 티켓 제공도 마련됐습니다.

황인범과 오현규, 이재성 등 유럽파 선수들의 합류로 선수단 분위기는 한 껏 고무 됐습니다.

주장 손흥민도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소속팀 경기를 마쳤습니다.

태극기 패치를 가슴에 달고 뛴 손흥민은 슈팅 7개를 날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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