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타벅스 마케팅 논란이 각종 고발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정용진 회장과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등에 대한 고발건을 서울경찰청이 수사하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스타벅스 불매운동을 강요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서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마케팅을 비판했습니다.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라고 했습니다.
사흘 뒤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 21일)
"국가폭력 범죄를 미화하거나 그 피해자를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강력하게 응징해야 합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어제 이 대통령을 직권남용과 강요,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윤호중 행안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역시 같은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대통령이 앞장서서 행정부 등에 불매운동을 강요하는 건 기업 운영 방해"라고 했습니다.
또 "정용진 신세계 회장에 대한 몰아세우기 압박은 6·3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공무원의 정치 중립성과 공정성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사건을 배당하고 고발인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정용진 회장을 모욕 등 혐의로 고소한 5·18 유공자 박하성씨를 두 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TV조선 이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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