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 송이' 장미로 물든 곡성 기차마을…연휴 마지막날 관광지 '북적'
등록: 2026.05.26 오전 08:16
수정: 2026.05.26 오전 08:22
[앵커]
사흘간의 연휴 동안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요 관광지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습니다. 전남 곡성 기차마을은 수천만 송이 장미로 장관을 이뤘는데, 일요일까지 축제가 이어진다니 이번 주말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 사이로 형형색색의 장미가 장관을 이룹니다.
햇빛까지 어우려져 자태를 뽐내는 꽃밭을 배경으로, 나들이객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이철호 / 광주 북구
"일단 와 보니까 꽃도 이쁘고 이렇게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아주 좋습니다."
평소 하지 못했던 말들도 꺼내봅니다.
"와이프와 똑닮은 예쁜 꽃들이 많습니다."
축구장 10개 면적에 펼쳐진 전남 곡성 기차마을 장미축제 현장, 세계에서 온 1004종의 장미가 넘실댑니다.
축제장엔 수천만 송이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옆에만 있어도 꽃내음이 진동합니다.
"아 너무 향기롭다."
손도익 / 부산 기장군
"오늘 장미 향에 취해서 꽃이 너무 좋아서 뭐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제주에선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수국이 고개를 내밀었고,
박준형 / 서울 송파구
"제주도 와서 이렇게 일찍 수국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부산 해수욕장에선 아이들이 모래놀이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전지환 / 대구 북구
"부산 도시 조각상이 가장 눈길 끌었던 것 같았습니다. 디테일들이 많아서 되게 좀 마음에 들었어요."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시민들은 얼마 남지 않은 여름휴가를 떠올리며 다시 힘을 내봅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