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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미스 유니버스 출전"…아르헨 첫 '아이 엄마' 대표 탄생

  • 등록: 2026.05.27 오전 09:49

  • 수정: 2026.05.27 오전 09:51

출처 / Pecinta Kontes Kecantikan 엑스
출처 / Pecinta Kontes Kecantikan 엑스

아르헨티나 역사상 처음으로 자녀를 둔 여성이 미스 유니버스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현지 매체 라 나시온, 라 보스 데 카타라타스 등에 따르면 모델 타마라 로고우스키(28)는 지난 25일 열린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본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최고의 얼굴상’과 ‘이브닝드레스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로고우스키는 오는 11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제75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참가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단순한 외모뿐 아니라 대회 기간 내내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마케팅 전문가로서 말이 가진 힘을 발견했고, 엄마로서는 나의 모든 결정이 누군가에게 영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것을 품고 있다”며 “핵심은 그것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타인을 위해 쓸 수 있는 용기를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세 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한 로고우스키는 학업을 병행해 대학을 졸업했고, 자기계발 코치 자격증도 취득했다. 현재 어린 딸 소피를 키우고 있는 그는 “말할 수 없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많은 노력과 헌신, 책임감이 따랐던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는 2023년부터 기혼 여성과 자녀가 있는 여성에게도 출전 자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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