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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서울 전·월세 지옥도 '성공 비용'인가…李정부 부동산 실패 결과"

  • 등록: 2026.05.27 오전 11:04

  • 수정: 2026.05.27 오전 11:05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27일 서울 전·월세 품귀 현상과 관련해 “전·월세 지옥도 ‘성공의 비용’이라며 국민에게 버티라고 할 것이냐”며 “이 잔인한 현실은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만든 처참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최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 현상’을 두고 “성공의 비용”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최근 서울 전·월세 품귀 현상을 빗댄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 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서울 한 대단지 아파트 전세 매물이 몇 달 만에 반토막 났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전세 물건이 워낙 귀하다 보니 임대인이 임차인 가족 구성원까지 따져가며 면접 보듯 골라 받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 자녀가 있으면 집이 훼손된다며 거절하고, 고령 부모와 함께 산다는 이유로 계약을 꺼리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며 “전셋집에서 거부당한 이들은 결국 비싼 월세 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했다.

정 의장은 “재건축·재개발은 틀어막고 양도세 중과 같은 세금폭탄 정책만 반복하다 보니 시장에 매물이 사라졌다”며 “결국 전세난과 월세값 폭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 “잘못된 부동산 정책을 그대로 두면 대한민국은 ‘전·월세 지옥’이 고착화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권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 방향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금과 규제로는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할 수 없다”며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중심의 양질의 주택 공급을 늘려야 매매시장과 전·월세 시장을 동시에 안정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9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이재명 정권의 오만한 부동산 실험을 막고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 견제와 균형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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