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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與 제기 '심우정 딸 특채 의혹' 무혐의…딸은 수사의뢰

  • 등록: 2026.05.27 오후 21:36

  • 수정: 2026.05.27 오후 22:12

[앵커]
공수처가 심우정 전 검찰총장 딸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한 끝에 관련자 모두를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특혜 채용으로 단정할 증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민주당은 심우정 전 검찰총장 딸이 국립외교원 기간제 연구원, 외교부 공무직 연구원에 차례로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3월)
"당사자가 현직 검찰총장의 자녀이기에 가능한 거 아니겠냐, 그리고 그 관련한 조력자로서 외교부와 국립외교원이 역할을 했다…"

당시 민주당과 시민단체 등은 특혜 채용 등 혐의로 심 전 총장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박철희 전 국립외교원장을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공수처는 수사 1년여만에 모두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국립외교원과 외교부 채용 공고에 각각 경력 2년 이상, 석사 학위자 이상으로 명시됐지만, 심 전 총장 딸이 요건을 채우지 못한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공수처는 "제출 경력을 단순 합산하면 2년이 넘는 것으로 착오할 여지가 있고, 학위 소지 예정자의 요건 인정은 과거 채용사례를 참고한 걸로 보인다"며 "특혜채용을 단정할 증거가 없다"고 했습니다.

공수처는 딸 심씨와 외교부 공무원 1명의 문서 위조 혐의에 대해선 경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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