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중국은 '누가 먼저 달에 기지를 세우느냐', 이걸 두고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가 우주비행사보다 로봇과 장비를 먼저 달에 보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달의 지형을 탐사해서 기지 세우기 좋은 곳을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 착륙선이 장비를 내립니다.
지형을 탐사할 차량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무인 착륙선과 로봇, 탐사 차량 등을 우주비행사에 앞서 달에 보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달의 지형을 탐사하고 인류의 거주 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섭니다.
이르면 올 가을 나사와 계약한 블루오리진 등 민간 기업의 로봇 착륙선이 고해상 카메라 등의 장비를 싣고 달을 향해 날아갑니다.
재러드 아이작먼 / 나사 국장
"문 베이스1은 사상 최초의 민간자금 지원 달착륙선 임무가 될 겁니다. 착륙선은 달 남극의 전략적 지역에 여러 탑재체를 운반하게 됩니다."
'문 베이스'로 명명된 무인 탐사는 2029년까지 크게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25차례 발사를 통해 4톤 규모의 화물이 달에 보내지게 됩니다.
로리 글레이즈 / 나사 탐사시스템개발 임무국
"문 베이스를 통해 아르테미스우주비행사들은 더 오래 머물고, 더 멀리 탐험하고, 탐사를 발전시키는 과학을 수행할 겁니다."
나사는 앞서 지난 3월 3단계로 추진하는 달 기지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에 공개한 건 1단계의 세부 계획입니다.
우주비행사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인 2028년에 보내는 게 목표입니다.
2030년까지 인간을 달 표면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 중국보다 빠르지만 아직 우주선을 확보하지는 못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5일 유인우주선 선저우 23호를 발사해 톈궁 우주정거장에 도킹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비행사 1명이 1년 간 머물며 우주 적응력을 실험합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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