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한동훈 "기업의 초과이익, 이재명이 정하냐"…운 띄운 노동장관 정면비판

  • 등록: 2026.05.28 오전 06:18

  • 수정: 2026.05.28 오전 06:40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연합뉴스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연합뉴스

부산 북구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기업의 ‘초과이익’을 사회적으로 분배할 지 논의하는 긴급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하자 “기업이 적자나면 세금으로 메꿔줄 거냐”고 말했다.

한 후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기업이 낸 이윤이 ‘초과’인지 아닌지 ‘이재명’이 정하는 것이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사법시스템은 망치는 거 대충 끝냈으니, 다음 차례로 경제 시스템 망치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면서 “대한민국은 경쟁을 장려하는 것이 결국 모두에게 이롭다는 시장경제체제를 기본으로 하는 나라”라고 했다.

앞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삼성전자 성과급 논란을 거론하면서 “대기업의 초과 이익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재분배할 것인지, 한국형 사회연대임금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론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연대임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의 임금 격차를 줄이자며 유럽에서 도입했던 정책이다.

그동안 노동계와 정치권 일부에서 도입 요구가 나왔던 사안인데, 김 장관이 이를 논의하자고 한 것이다.

노동부는 다음 달 1일 이와 관련한 긴급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