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용남·조국 단일화, 현실적으로 불가…황교안 사퇴시 숙고"
등록: 2026.05.28 오전 11:18
수정: 2026.05.28 오전 11:22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하는 범진보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도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사퇴하면 숙고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날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과 이해민 혁신당 사무총장이 회동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어제 (두 사무총장이) 만나긴 만났나 본다"면서 "어제 보고를 받아보니까 그런데 현실적으로 (단일화가) 좀 어렵게 됐다. 단일화 논의 자체가 없었다고 볼 수준이었다"고 했다.
정 대표는 "김용남 우리 후보가 제기되는 의혹에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본인이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며 "이제 내일이 사전투표이지 않나. 시간이 없고 큰 틀에서 선거운동에 우리 당원들이 적극적으로 좀 참여해 주십사 부탁드린다"고 했다.
'단일화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 이전에 황 후보가 사퇴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취지의 진행자 질문엔 "정치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대처해야 하지 않나"라며 "그 상황이 되면 또 다시 저희가 머리를 맞대고 한 번 숙고를 해봐야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정 대표는 최근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울시장을 지낸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선거 유세에 '등판'한 것을 두고 "윤 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지지), 박근혜 어게인, MB 어게인까지 다 나와 보수가 결집하는 것처럼 겉으로는 보이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과제는 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고 선거가 잘못되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큰일 날 수 있어 진보대결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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