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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소산업 명단에 현대차만 외자기업…HTWO 광저우, 선도기업 선정

  • 등록: 2026.05.28 오후 14:34

제공:현대차그룹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의 중국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거점인 ‘HTWO 광저우’가 광저우시 수소에너지 분야 산업체인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가 최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공업정보화국이 발표한 ‘광저우시 전략적 산업 클러스터 제1차 선도기업 및 촉진 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광저우시는 신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스마트 커넥티드카, 인공지능, 반도체, 항공우주, 바이오 등 1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96개 기업 가운데 외자 기업은 HTWO 광저우가 유일하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의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거점이다. 이번 선정으로 수소 산업 공급망 육성,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 핵심 기술 협력 확대 등에서 광저우시와 협력을 넓히게 된다.

정부 정책 논의와 산업 프로젝트 참여, 연구개발과 산학연 협력 등에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은 2030년 탄소배출 정점,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수소 산업을 키우고 있다. 2022년에는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을 통해 수소를 국가 에너지 체계의 중점 분야로 규정했다.

광둥성과 광저우시도 수소전기차 보급과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광둥성은 2021년 이후 중국 5개 수소전기차 시범도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700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했다. 광저우시는 4300여 대를 보급해 중국 내 수소전기차 운영 도시로 성장했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가 지난해 중국에서 수소전기차 900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 전체 판매 3위, 외자기업 중 1위다.

중국 시장에는 60개가 넘는 현지·글로벌 연료전지 시스템 업체가 경쟁하고 있다.

최두하 HTWO 광저우 총경리는 “이번 선정은 HTWO 광저우가 광저우시 수소산업 발전과 현지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중국 수소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수소 기술과 생태계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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