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제가 최근에 행사 끝나고 주로 식사를 시장에서 하면서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 왜 시장에서 밥 먹으러 갔냐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며 "원래 저는 시장에서 밥 먹는 걸 좋아하니까 좀 이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26일부터 이틀 연속 부산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제기한 '선거 개입'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용범 정책실장에게 '전통시장의 현대화'를 챙겨봐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전통시장 내 아케이드와 간판 등 시설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며, 비용에서 "정부 부담을 좀 더 늘리고, 또 민간 부담을 좀 줄여서 할 수 있는데도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전국 전통시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 활성화 방안 검토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요즘은 온라인 거래도 많은데 전통시장들은 거기서 밀리다 보니까 매출처가 다양화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며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서 좀 유통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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