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됩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데요.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안혜리 기자! 투표가 시작된 지 한 시간이 넘었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 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 투표소 안은 대기 줄 없이 다소 한산하고 차분한 모습입니다.
오전 7시 기준, 전국 사전 투표자 수는 2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할 의사가 있는 유권자 40% 가까이가 본투표가 아닌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했는데요, 만약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투표하는 거라면 기표한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한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또, 투표 인증사진은 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하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이번 사전 투표가 이전과는 달라진 점도 여럿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부 유권자들이 제기해 온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여러 가지 투명성 강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우선 기존과 달리, 투표함 받침대를 투명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전투표함도 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 선거일까지 보관되고 각 시도 선관위 청사에서 24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선거 사무의 전 과정을 지켜보는 '공정선거 참관단'은 전국 13개 팀, 105명 규모로 지난해 대선보다 3배 늘었습니다.
서울 이촌1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TV조선 안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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